작가들에게 좋은 작업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소중한 작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 미술시장은 고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유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진작가의 작품은 상대적으로 알려질 기회가 적습니다. 이에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네이버인/사옥 방문객분들에게는 신진작가의 원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오픈갤러리와 제휴하여 신진작가의 사옥 내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오픈갤러리

www.opengallery.co.kr

전문 큐레이터의 추천을 통해 신진작가의 원화를 집, 회사 등 다양한 공간 내에 전시하는 작품 렌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원근감과 명암을 최소화하고 색채와 형태를 강조한 평면적 이미지는 '만화'처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선명한 색채와 단순한 표현은 그 이면의 비판의식을 위트 있게 숨기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작가들은 명랑하고 재기 발랄한 표현으로 소비사회와 물질문명이 가져온 풍요로움과 인간소외를 다각도로 해석합니다.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인간의 모습을 풍자하거나 현대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때로는 작가가 그리는 이상적 세계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FLAT IS DEEP>展에서는 평면적인 이미지 속에 다양한 시각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 : 2015. 12. 07 ~

(3개월마다 새로운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작가 : 김지훈, 김선우, 오숙진, 최나리

정규형, 김현주, 박석민, 백승민